■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박지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통해 보신 것처럼 펀드 환매가 중단되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손실을 일으켰죠. 라임, 옵티머스 자산운용 사태에 정관계 인사들의 연루의혹이 거론되면서 현재 진행 중인 국정감사의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관련 의혹의 내용과 쟁점은 무엇인지 박지훈 변호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지훈]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게 다소 어렵게 다가올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쉽게 풀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라임사태, 어떤 사건인지 정리부터 해 주시죠.
[박지훈]
라임사태라고 하고 사실은 라임자산운용사입니다. 국내 최대 헤지펀드인데. 헤지펀드가 조금 어려운 얘기인데 헤지라는 건 원래는 위험을 막는 걸 헤지라고 그러는데. 지금 여기서 말하는 헤지펀드는 투자나 이런 것들을 활성화시키는 목적으로 2015년부터 정부가 운용을 하게 했던 라임자산운용 회사인데 문제는 이 와중에서 부실 채권을 많이 구입했고 또 불완전하게 판매. 그러니까 정확하게 설명을 해서 이런 위험성을 알려줘야 되는데 그런 걸 알려주지 않고 또 사기도 가미되어 있고. 이래서 결국은 환매를 못해서 손해가 1조 6000억 발생했고요. 피해자가 4000여 명이 생긴 그런 사건입니다.
그러니까 결국 부실한 자산에 투자를 했는데 그걸 제대로 투자자들한테 공지, 알려주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까 펀드 환매, 그러니까 돈을 돌려주지 못하는 거잖아요, 투자자들한테. [박지훈] 그렇죠. 정확하게 얘기를 하든가 제대로 판매를 하든가 아니면 제대로 투자를 해야 되는데 투자도 잘못했고 설명도 하지 못했고, 그 와중에 사기도 했습니다. 사기도 했기 때문에 결국은 환매가 중단된 상태고요. 그 피해액이 1조 6000억원에 달하는 아주 큰 사건입니다.
폰지사기는 어떤 말입니까?
[박지훈]
그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폰지도 폰지라는 계약이나 이런 것들을 얘기하면서 거짓을 해서 편취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사기사건까지 합쳐진 그런 상황입니다.
이런 와중에 논란이 되는 게 라임사태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김봉현 전 회장이 이제 법정에서 직접 증언을 한 내용인데.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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